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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판매량 하루만에 100만장!

게임소식/온라인 게임

by 베이양 2015. 11.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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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판매량 하루만에 100만장!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공허의 유산'

출시 하루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100만장이라는 수치가 분명 게임 업계의 탑 클래스를 논할때에,

그리고 블리자드의 입김을 따져보았을때에 분명 

이상적이고 높은 성적은 아닙니다만 스타크래프트2 전작인

'군단의심장' 의 2배에 가까운 기록과 사전구매를 통한 유저들을

카운트에서 제외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성과는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허나 분명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 브루드워를 잇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놓고 보았을 때 100만장은

턱없이 모자란 판매량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애당초 스타크래프트2의 평가 자체가 밀리는 재미없었고

스토리를 필두로한 캠페인으로 연명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논해졌는데,

이 때문인지 자유의날개의 반짝였던(호기심) 초반 성적 외에는

굳이 구매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를 즐길 이유가 없어진 상황입니다.


단순 한국만 보더라도 PC방에서 캠페인만 즐기는 유저들이 상당수이니까요.



블리자드 또한 이런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캠페인 외에 컨텐츠적인 부분에서 '집정관 모드' 라던지

'협동전 임무' 등 다양한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실상은

점점 장난감처럼 변해가는 유닛들로 인해 유치하다는 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내부 스타크래프트 개발팀도 공허의유산에 분명 사활을 걸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공허의유산이 전례없는 성공을 거두어야지만 향후 스타크래프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컨텐츠라던가 가능성은 희박합니다만 스타크래프트3 등의

개발에 투자할 명분도 생길 수 있을테니까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판매량은 한낱 수치에 불과할 뿐

과연 E-스포츠로써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순위전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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