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플레인 신규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 등장!
이번에 아우터플레인에 아주 강력한 신규 3성 캐릭터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바로 ‘데미우르고스 루나’인데요, 기존 루나 팬이라면 절대 놓치기 아까운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입장에서 어떤 캐릭터인지, 스킬은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새롭게 열린 콘텐츠까지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명속성 마법형 캐릭터입니다. 설정상 루나가 신적인 존재로 각성한 버전인데, 기존 루나의 외향적인 성격이 약간 남아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 형태로 전환되는 스킬 시스템입니다. ‘백야’와 ‘극야’라는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하고, 각 모드에 따라 스킬 효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황에 맞게 전환하면서 사용하는 게 관건이라, 꽤나 전략적인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킬 구성 살펴보기
직접 써보면서 느낀 건, 루나는 단순한 딜러가 아니라 버프와 쿨타임 조절까지 신경 써야 하는 고급 캐릭터라는 점입니다.
하늘 떨구기
백야 상태: 적을 타격하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0% 끌어올립니다. 속도 싸움에서 유리해집니다.
극야 상태: 공격 후 1턴 동안 자신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확실히 한방 딜을 넣기 좋습니다.
여명을 여는 달빛
백야 상태: 단일 대상 공격인데 방어력을 무시해서 실전에서 피해량이 꽤 잘 나옵니다.
극야 상태: 전체 공격으로 적을 타격하며, 맞은 대상 수에 따라 쿨타임 감소 + 행동 게이지 증가 효과가 있어서 다수전에서 특히 강력합니다.
이 두 스킬을 상황에 따라 바꿔 쓰는 게 재미 포인트입니다. 특히 ‘극야’ 모드로 전체 타격할 때 손맛이 제법 좋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로그라이크 형태의 상시 콘텐츠도 함께 추가되었습니다. 이름은 ‘모나드 게이트’인데요, 매 판마다 스테이지 구성과 강화 요소가 달라져서 단순한 반복 플레이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초반에는 난도가 낮아서 가볍게 돌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화 선택이 진짜 중요해지더라고요. 루나를 데리고 가면 전체 공격과 행동 게이지 활용이 잘 어우러져서 꽤 유리하게 풀렸습니다.
보상도 괜찮은 편이라 매일 도전해볼 만한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 던전 ‘종말을 쫓는 달빛’은 꼭 참여하세요!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 던전도 꽤 흥미롭습니다. 스토리는 미래에서 온 루나가 ‘스텔라’와 ‘알파’와 함께 ‘오메가’와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배경도 그렇고 연출도 상당히 몰입감 있었습니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전용 재화를 모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이벤트 상점에서 특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데미우르고스 루나와 관련된 성장 재화도 있으니, 육성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데미우르고스 루나는 성능도 뛰어나고, 스토리 연계도 탄탄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업데이트였습니다. 두 가지 모드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턴제 RPG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원하는 분들께 특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도 함께 열려서 즐길 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기간 동안은 게임에 자주 접속해서 이것저것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루나 업데이트, 저처럼 루나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