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1일차 결과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 분들이 기다렸던 롤 올스타전이
12월 11일 오늘 북미와 유럽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롤챔스 WINTER가 없어진 이후 SPRING까지의 공백 기간이
많이 아쉬우셨을 많은 E-스포츠 팬분들에게 롤 올스타전은
가뭄에 비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물론 전적으로 팬들을 위하는 경기라는 점에서
일전에는 보지 못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픽밴들,
모드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끓어오르는 선수들의
승부욕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1일차 였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1일차 결과, 핵심 경기만 함께 확인하시죠.
개막전은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유럽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시종일관 유럽이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만,
북미를 상대로 단숨에 기세를 가져온 유럽은
차근차근 경기를 이끌어나가며 승리를 확정지었죠.
가장 대립이 강하고 스토리가 짙은 지역간의 싸움인만큼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업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대한민국 올스타와 중국 올스타의 경기.
중국 올스타가 이기긴했습니다만 사실 정상적인 경기였다고 보기는 힘들었죠.
팬들이 뽑아준 5개의 챔피언들을 활용하여 맞붙는 형태의 경기였는데,
중국 올스타의 조합은 완성되있고 단단했지만 한국 올스타의 조합은
원거리 딜러도 없고 상대적으로 와해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결국 조합의 차이를 넘지 못하고 한국 올스타의 패배.
글로벌 팬투표라는 점을 악용하여 중국 유저들이
페이커를 비롯한 우리나라 올스타들에게 난해한 조합과
챔피언을 쥐어준 효과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다음은 대만 올스타와 중국 올스타간의 대결.
서로가 서로보다는 낫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자존심 강한 지역간의 대결이기에 북미와 유럽 매치업에 버금가는
가장 뜨거운 매치업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 날의 경기는 중국이 훌륭한 경기력으로 대만까지 누르고
2승을 달성,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1:1 매치업에서 가장 이슈를 모았던건 단연
프로겐 : 페이커 전설들간의 대결이었는데요,
사전에 입을 맞춘 두 선수는 애니비아 미러전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습니다.
허나 애니비아에 대한 궁극적인 이해도는 프로겐이 앞섰던 것일까요.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두 번이나 에그니비아로 만드는데에 성공하지만
추가 딜이 없어 킬을 달성하지 못한 페이커는
결국 CS에 밀려 CS 판정패를 당하게 됩니다.
※CS100개를 먼저 처치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룰이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롤 올스타전 1일차 마지막 경기는
대한민국 올스타와 와일드카드 올스타들의 한 판 승부였는데요,
초반 마린과 페이커가 연달아 솔로킬을 당하며
와일드카드 올스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는 듯 했으니 보란듯이
역전을 통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올스타가 승리하는데 성공합니다.
롤 올스타전 1일차는 지역에 상관 없이 대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지만 1:1 에선 밀린게
약간 아쉬운 점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겠네요!
다음주 월요일까지 진행되는 롤 올스타전의 마지막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되지 않아 더욱 재미있는 2015 롤 올스타전입니다.
-이미지 출처-
'게임소식 > 온라인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내 취향저격, 이색적인 2015 온라인게임 라인업 (0) | 2015.12.15 |
---|---|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 시장점검차 한국 방문 (0) | 2015.12.15 |
트리오브세이비어 트오세, 조이스틱 지원! 개인거래도 가능 (0) | 2015.12.11 |
메이플스토리2, 텐센트와 계약 체결! 이젠 중국 시장으로 (0) | 2015.12.10 |
다크소울3 한정판 포함 츨시일은 4월 12일! (0) | 201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