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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 플레이스테이션4 '차세대 콘솔의 베일을 벗었다.'

by 베이양 2013. 3. 19.

[아이템베이] 플레이스테이션4 '차세대 콘솔의 베일을 벗었다.'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플스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제작사 ㈜SONY(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을 통해 플스4를 선보였습니다.

이 날 발표를 통해 소니는 PS4의 하드웨어 사양과 플스4 전용 컨트롤러 듀얼쇼크4를 공개했습니다.

 

 

플스4는 AMD의 최신 GPU, GDDR5 8GB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그러나 스펙이 상향되었다는 점보다 주목할 부분이 있지요.

바로 플스4에서 PC 타이틀을 포용하기 위한 하드웨어 및 정책적 지원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블리자드는 미국에서 진행된 플스 행사에서 디아블로3의 콘솔 타이틀 제작을 선언!

PS3 및 PS4용으로 출시됨을 밝혔습니다.

디아블로3는 블리자드가 타이틀을 개발할 당시부터 멀티 플랫폼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콘솔용 타이틀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콘솔게임 시장은 암흑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콘솔 시장은 죽었다'라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의 콘솔 타이틀 판매 실적은 저조했죠.

 

하루 매출이 10억원을 넘어가는 게임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분야와는 달리,

국내의 콘솔 게임은 온라인에 밀려난 마이너 시장이 된지 오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측면에서 북미 유럽시장에의 판매 수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하향 추세를 그리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또한, 소니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본사 건물 중 하나인

'소니 시티 오사키'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콘솔 시장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져만 가는 듯 했지요.

 

 

그러나 지난 2월 21일 미국에서 진행한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에서 플스4를 발표하며,

콘솔 시장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소니는 작년 7월 2일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업체인 GaiKai(가이카이)를 인수하였으며,

가이카이의 기술을 통해 친구와의 상호작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밸브(VALVE)의 스팀(STEAM)서비스가 플스4 내에서 지원이 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만약 이러한 루머가 현실이 되어 플스4를 통해 스팀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콘솔이 게임 산업의 메인 플랫폼으로 등극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플스4의 출시가 PC 게임 흡수는 물론이고,

플랫폼의 구분을 허물어버리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플스4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기기 'Xbox720(가칭)' 역시

조만간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차세대 콘솔 기기들이 선보일 무한한 가능성에 게임 업계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콘솔 플랫폼 한정'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제 2의 도약을 꿈꾸는 콘솔게임 시장이

PC 게임을 아우르는 진정한 차세대 플랫폼으로써 군림하지는 않을지 앞으로의 귀추에 주목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